보도자료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소(蘇) 주교 시복 추진 제1차 심포지엄 브뤼기에르 소(蘇) 주교의 생애와 조선 선교 배경

 

하느님의 종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소() 주교 시복 추진 제1차 심포지엄

브뤼기에르 소() 주교의 생애와 조선 선교 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욥 주교, 부위원장 박선용 요셉 신부)는 초대 조선 대목구장 하느님의 종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소() 주교 시복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하느님의 종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소() 주교 시복 추진 제1차 심포지엄: 브뤼기에르 소() 주교의 생애와 조선 선교 배경을 재단법인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프란치스코 신부)와 공동 주최주관한다.

 

1792년 프랑스 나르본 레삭에서 태어난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신부는 카르카손 교구사제로서 카르카손 신학교에서 신학생을 가르치다가 선교사가 되고자 하는 소명을 찾아 사제수품 10년 만인 1825파리외방전교회에 입회했다. 시암(현 태국 방콕) 대목구에서 선교 활동 중, 조선 신자들이 목자 없는 조선교회를 위해 사제 파견을 요청하며 북경 주교와 교황에게 올린 탄원서(1811년 서한, 1825년 서한) 소식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조선 선교를 자원했다.

 

1831년 조선대목구 설정과 함께 초대 조선 대목구장으로 임명된 브뤼기에르 주교의 조선 입국 여정에는 온갖 고난이 따랐으나 그는 조선인의 영혼을 구하려는 일념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 장기간의 무리한 여행으로 누적된 과로로 갑자기 병을 얻은 브뤼기에르 주교는 자신의 선교지를 눈앞에 두고 18351020일 중국 마가자의 한 교우촌에서 선종하였다.

 

한국 천주교회, 특히 서울대교구 성직자들은 1931년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을 맞아 브뤼기에르 주교의 유해 송환을 추진하여 중국 마가자에서 서울로 모셔와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장례미사를 거행한 후 서울대교구 용산 성직자 묘지(현 용산성당)로 이장했다. 이후 서울대교구 공동체는 매년 위령의 날이 되면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묘지를 방문하여 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신자 공동체 안에서 현양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심포지엄은 122() 서울대교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1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브뤼기에르 주교의 생애 : 탄생에서 선교사 임명까지(파리외방전교회 부지부장 허보록 필립보(Phillip BLOT) 신부), 시암 대목구 선교사 브뤼기에르 신부와 조선 선교지(조현범 토마스), 조선대목구 설립 전후의 중국 교회 상황(최병욱 바오로), 브뤼기에르 주교의 조선 입국을 둘러싼 논란 검토-조선교회 구성원들의 입장과 반응을 중심으로(방상근 석문 가롤로), 브뤼기에르 주교의 조선 선교 여정과 선종, 유해 이장(차기진 루카)로 브뤼기에르 소() 주교의 인생과 선교 여정, 당시 역사적 배경을 재조명하고 살펴보는 총 5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좌장 조한건 신부, 토론자 이석원 프란치스코, 박광용 아우구스티노, 장정란 베로니카)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포일 : 2023년 11월 16일